잠언 산책

4월 15일. 불안 증세 (잠 28:1-5)

kwoorich 2021.04.10 08:20 조회 수 : 22

불안 증세 (잠 28:1-5)

 


(잠 28:1) 악인은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치나,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다.

(잠 28:2) 나라가 부패하면 지도자가 자주 바뀌지만, 슬기롭고 지혜로운 지도자는 나라를 안정시킨다.

(잠 28:3)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권력자는 곡식을 낟알 하나 남김없이 쓸어 가는 폭우와 같다.

(잠 28:4) 법을 무시하는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들과 싸운다.

(잠 28:5) 악한 사람들은 법을 무시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은 온전히 법을 지킨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전국적으로 자택 대피 명령이 내려졌을 무렵, 사소한 일로 다투는 사람들이 이야기가 뉴스거리가 되었습니다. 화장실용 휴지를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휴지가 동나자 서로 사려고 싸우는 여인들, 아들이 휴지를 아끼지 않고 쓰자 휴지를 숨겼는데, 화가 난 20대 아들이 어머니의 얼굴을 폭행한 사건... 모두 불안 증세를 보인 것입니다. 불안을 유발하는 사건이 모두에게 영향을 주지만, 모든 사람들이 불안 증세를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양심을 잃은 사람은 누가 쫓지 않아도 안절부절합니다. 사람의 양심이 고함을 지르기 때문입니다. 양심과 신앙과의 거리가 멀 때, 신자 역시 불안하고 예민해 집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담대함이 임하지 않으니 무덤덤함을 잃게 됩니다. 사사건건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불안 증세는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입니다. 사회가 혼란스럽고 지도자들이 부패하면 그 영향이 시민에게까지 미칩니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못할 만큼 실망하고 불안한 사회에서 살아야할 미래에 소망을 갖지 못합니다. 간혹 사회 정의를 외치면서 법을 무시하고 약한 사람들을 짓밟는 이들이 있습니다. 모르고 그들을 응원했다가 겪게 되는 실망은 예상치 못했다가 맞는 폭우와 같을 것입니다.  

 

개인과 사회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불안 요소는 가시적이든 비가시적이든 늘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불안 증세로 예민하고, 자기 방어적으로 살아야겠습니까? 불안 요소를 모두 찾아 없앨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십시오(5). 믿는 자에게 부어주시는 담대함을 품고 사십시오(1). 용서 받은 의인으로 하나님의 편에 서십시오(4).

 

마중물 기도

일마다 사람마다 말마다 예민하고, 후회가 된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하나님께로부터 찾게 하옵소서. 불안한 세상 속에서 믿는 자의 겸손한 담대함을 품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