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산책

하나님을 신뢰하라 (잠 29:23-27)

 


(잠 29: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을 것이다.

(잠 29:24) 만약 네가 도둑을 돕는다면, 스스로 자신을 해치는 꼴이 될 것이며 법정에서 선서를 하여도 증언할 말이 없을 것이다.

(잠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지만,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안전할 것이다.

(잠 29:26) 많은 사람이 통치자를 만나 아첨하고자 하나, 공정한 판결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다.

(잠 29:27) 의로운 자들은 부정직한 사람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실이 바른 자를 미워한다.


 

두달에 한번 혈액 도네이션 센터를 찹아 헌혈합니다. 편히 누워 10분이면 마치게 되니, 시간이 부담되지 않고, 무엇보다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된다니 보람도 느낍니다. 최근 방문했을때, 나를 전담한 스탶은 뭔가 어설펐습니다. 혈압을 재는 것이나, 여러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바늘로 손끝을 찌르는 것을 보니 어설펐습니다.  그의 안내에 따라 간이 침대에 누워 팔을 걷어 주었는데, 불안했습니다. 혈관에 주사 바늘을 찌으려 몇번 시도했는데, 되지 않자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했다. 내가 주사 바늘을 무척 무서워하는 것을 몰랐으니, 나는 불안해하지 않은 태연하려 했습니다. 그 직원은 결국 실패하고, 다른 직원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믿음이 가지 않으면 주저하게 되고, 불안해집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지만,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안전할 것이다." (25)

 

사람과 하나님을 대하는 자세에 관한 말씀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는 마음이 겸손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겸손은 비교의식의 결과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존재를 잊지 않고, 받아드리는 태도입니다. 있는 사람이라 하여 굽신대고 아첨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존재를 망각한 처사입니다. 결국 두려움의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들거든, 하나님이 우리를 어찌 생각하시는지로 마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환자는 의사에게 건강을 맡깁니다. 그가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혼의 안전은 누구에게 달려 있습니까?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만 우리 영혼은 안전합니다. 마귀가 공격해도 해하지 못합니다. 유혹이 다가와도 시험에 빠지지 않습니다. 해와 달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을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신뢰는 대상을 '믿기' 때문에 '걱정 없이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고민을 맡겨 드리십시오. 인생의 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해결될 있을지를 하나님께 여쭈십시오. 불안과 두려움까지 맡겨드리십시오.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안전할 것이다!"  

 

마중물 기도

우리의 편의에 따라 신뢰할 대상이 바뀌지 않도록 마음을 붙잡아 주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여 믿음의 중심이 흔들리거나 흐트러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