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산책

4월 23일. 책망과 교훈 (잠 29:1-6)

kwoorich 2021.04.17 14:06 조회 수 : 35

책망과 교훈 (잠 29:1-6)

 


(잠 29: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계속 고집을 부리는 사람은 졸지에 망할 것이다. 아무런 구제책이 없다.

(잠 29:2) 의인이 권력을 잡으면 백성이 기뻐하나, 악인이 권력을 휘두르면 백성이 신음한다.

(잠 29:3) 지혜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 아버지에게 기쁨을 주지만, 창녀와 사귀는 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다.

(잠 29:4) 공의로운 왕은 나라를 견고히 하나, 뇌물을 좋아하는 왕은 나라를 망친다.

(잠 29:5) 이웃에게 아첨하는 자는 그의 발 밑에 함정을 파는 자이다.

(잠 29:6) 악인의 죄는 스스로 올무에 걸리게 하지만, 의인은 노래하며 기뻐한다.


 

누군가를 꾸짖는다면 그는 우리와 관계가 있는 사람입니다.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을 꾸짖는 것은 입만 아프고 감정만 상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본문의 잠언을 자식과 배우자와 같은 사랑하는 사람과 우리 자신에게 비추어 책망의 내용을 찾으면, 걱정거리를 덜게 될 것입니다. 다섯 종류의 사람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계속 고집을 부리는 사람'(1), '권력을 휘두르는 악인'(2), '창녀와 사귀는 아들'(3), '뇌물을 좋아하는 사람'(4), '이웃에게 아첨하는 사람'(5)입니다. 이들의 미래는 불행할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큰 걱정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 때가 오기 전에,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말씀으로 교훈하기 바랍니다. 

 

꾸짖음을 견디지 못하고 분하다고 여긴다면 고집만 강해질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여, 옳고 그름을 생각하는시간을 갖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공동의 유익을 위해 힘 쓰는 훈련 또한 필요합니다. 2절의 악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이용해 자신의 유익을 위하고, 타인에게 고통을 줍니다. 시간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재능과 은사 역시 공동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는 경험이 없으니, 자기 중심적 사고가 몸에 베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관계적 존재입니다. 건강한 관계 속에서 사랑하고 사랑 받지 못하면, 부적절한 관계를 찾습니다. 돈으로 사랑을 살 수있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사랑이 아닙니다. 지혜는 절제를 가르칩니다. 넘지 말아야할 경계선을 알려줍니다. 멈춰 돌이켜야할 지점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기술보다는 지혜를 가르치고 속도보다는 방향을 강조하기 바랍니다. 

 

뇌물은 재판의 결과를 바꿀 만큼 힘이 있으나, 불의한 재물입니다. 아첨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내기 위해 불의한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결과 만 좋으면 뭐든 한다'는 결과 중심적 사고가 만연한데, 우리 마음의 동기가 순수하고 과정이 불의하지 않도록 살피고 지켜야 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찾으시고, 책망과 교훈을 잘 받는 부드러운 마음 밭이 되길 원하십니다. 

 

마중물 기도

자기 자신과 감정과 결과에 충실하라는 세상의 거센 물결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공동체를 사랑하고, 말씀의 책망과 교훈을 경청하는 신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